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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이발관을 흔히들 스튜디오와 무대에서 동시에 성공한 그룹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또한 한국 모던록의 효시라고도 합니다.
지금 소개된 이 곡은 2009년 최우수 모던 록 노래부분에 선정되기도 한 곡입니다.
무엇보다 스튜디오 녹음에 집중하는 이 그룹의 특성상 무대에서 똑같은 사운드를 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2마라를 모두 잡기가 쉽지 않은데
경험이 쌓이면서 더욱 근접해가는 것 같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사운드를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다보니
앨범발매일이 많이 늦어지기도 하고
앨범 발매후에는 좋은 음질을 낼 수 있는 장비로, 처음부터 순서대로 들어줄 것을 요구하는 등
꽤나 까칠한(?)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실제 공연장에서도 사운드체킹에 꽤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도 합니다.
이 동영상은 EBS에서 방송된 내용인데, 사운드와 타협하는 방송에서 어떻게 사운드 모니터링을 했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모니터링에 따라 약간씩은 보컬의 음색이 변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예민한 좋게 말하면 꼼꼼한 팀 칼라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칼라는 전적으로 리더 이석원씨가 이끌어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들의 노래는 레퍼런스가 없다고 할 정도로 사운드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고 호언장담하기도 하는데요.
역시 리더 이석원씨의 성격과도 무관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하튼
공연에서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언니네이발관은
인디이면서도 대중적인 인디에 포함되는 그룹입니다.
음악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관객들에게 말하는 언니네이발관은
현재 6집을 준비중입니다만, 언제 나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분명한 것은 색깔을 확실하게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그 자신감을 호언장담으로 풀어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 그룹에서 기타리스트 이능룡이 없다면 아마도 이런 칼라는 절대로 나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영상은 콘서트때 아마 도둑촬영한 것 같습니다.
실제 공연때가 방송때보다는더 좋습니다.
언니네이발관은 공연시 동영상은 물론 기자들의 사진촬영까지도 금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