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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 | 5 |
|---|---|
| 한줄느낌 : | 고품격 음악프로를 잇는 세번째 이슈 |
과거 어느 한켠에 최명길씨가 진행하던 "음악이 있는 곳에"란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참후에 수요예술무대라는 것이 있었지요.
윤도현의 러브레터나 이소라의 프로포즈 같은 지금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같은 것도 있지만
음악이 있는 곳에나, 수요예술무대에 비하면 전문음악프로다운 무언가가 부족하다고 할 수 있죠.
저에게 굳이 러브레터나 프로포즈, 스케치북, 초콜릿 등은 음악프로라고 여겨지지 않습니다.
그에 반해 음악여행 라라라와 같은 경우는 다르죠.
과거 음악이 있는 곳에의 소박함도 있으면서(그 당시엔 언플러그드 음악위주)
수요예술무대처럼 출연자의 포스와 사운드가 일품인 프로그램이니까요.
녹음실처럼 꾸며진 MBC 스튜디오와 김창완씨의 정의내릴 수 없는 담백한 진행은
인디음악까지도 이쁘고 멋지게 재조명됩니다.
초창기 라디오스타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파일럿처럼 진행되었던 이 프로그램은
그들의 가벼움만큼이나 출연자들의 선별에 무게감이 없었습니다.
이승열씨가 나올때까지만 해도 좋았지만, 첫회니까요.
실력있는 뮤지션들만 출연시키겠다던 당초의 계획이 무색해지다가
김창완씨의 투입으로 달라졌습니다.
회를 거듭할 수 록 소개할 뮤지션들의 폭이 좁아질 수는 있겠지만
김창완씨의 능력을 믿어볼만 할 것 같네요.
매주 수요일 밤 12시 35분 MBC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